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Sidecar) 조치를 내린다고 5일 공시했다. 한국 거래소의 이같은 조치는 이날 장중 코스닥이 6%대 하락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이날 오후 2시 9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매도호가 사이드카를 발동한 건 지난 2016년 6월24일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영국 브렉시트의 여파로, 같은 해 2월과 6월에 각각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