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의 막바지 2020년 국가예산 확보 발걸음이 분주하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총괄사회경제복지예산심의관 등 예산 핵심인사를 방문 면담하고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가예산 활동은 이달 19일 예정된 기재부 예산심사 최종 전산입력을 앞두고 전북도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서는 이번주가 중요 시점이라는 판단에 의해서다.
송 지사는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 체질강화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산업생태계 구축 예산이 정부안에 필수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기자재기업이 해상풍력구조물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국비 90억원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 가변플랫폼 기반 소형 전기버스/트럭 운영시스템 개발비 45억원 등을 요청했다.
식품-종자-ICT농기계-미생물-첨단농업 등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국가검정기준에 맞는 ‘동물용의약품 효능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5억원 ‘복합미생물 산업화 기반’ 실험실 구축비 14억원 등 반영을 건의했다.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매입비’ 125억원, ‘새만금 산단임대용지’ 280억원,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건설’ 51억원, 새만금 상수도 건설 10.8억원 등 반영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밖에 국가차원의 국학기관인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억원’, ‘출판산업복합센터 조성’ 타당성용역비 5억원 등 전북 자존의식 복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 될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향후 국회 단계에서도 지역국회의원 및 수도권 지역 등 범전북 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