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1000만 서명'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려는 공무원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청 공무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전주시 일원에 불법으로 설치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1000만 서명' 현수막을 철거 했다.
이에 서명운동 관계자로 보이는 시민은 "다른 현수막은 그대로 놔두고 왜 해당 현수막만 철거하느냐"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들과 지지자간 몸싸움이 벌어지자 경찰이 연행,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몸싸움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