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백현·카이 한 팀 된다…SM 新 프로젝트 ‘슈퍼엠’

태민·백현·카이 한 팀 된다…SM 新 프로젝트 ‘슈퍼엠’

기사승인 2019-08-08 11:37:10

가수 태민(샤이니), 백현·카이(엑소), 태용·마크(NCT127), 루카스·텐(웨이브이)으로 구성된 연합팀 ‘슈퍼엠’(SuperM)을 오는 10월 전 세계에 공개한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SM)이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팀 이름의 ‘M’은 매트릭스(MATRIX)와 마스터(MASTER)의 약자로,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모여 슈퍼 시너지를 발휘하는 팀’이란 의미를 담았다.

CMG 측의 요청에 따라, SM을 이끄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슈퍼엠을 직접 프로듀싱한다. 아울러 CMG는 자사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슈퍼엠의 대규모 미국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에서 슈퍼엠의 탄생을 처음 알렸다.

그는 “최근 CMG의 스티브 회장으로부터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받았다”며 “이들은 차별화된 음악,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비주얼로 K팝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바넷 회장은 “슈퍼엠은 아시아 그룹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미국 데뷔로 기록될 것이다. 이들은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영상을 통해 슈퍼엠을 소개했다.

슈퍼엠은 현재 콘텐츠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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