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은 8일 암센터 30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병상 가동에 들어갔다.
예수병원에 따르면 설대위기념 암센터 3층에 위치한 30병동은 음압병동 1인실 5실과 2인실 2실, 4인실 8실 등 41개 병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격리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병동인 음압 병동은 1인실 5실에 5개 병상을 갖추고 결핵이나 홍역, 수두 등 감염성 질환 환자의 입원 치료를 전담한다.
김철승 병원장은 “36년간 헌신 봉사한 설대위 기념 암센터에 첨단 시설의 30병동 개소를 기쁘게 생각한다. 설대위 선교사님이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환자중심의 업그레이드 된 암 치료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김갑태 암센터장은 “환자경험 중심의 환자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입원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에게 소망을 주는 30병동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