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경제갈등이 다소 완화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3%대 상승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0p(0.57%) 상승한 1920.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해 한국 수출을 허용하는 등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기조를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83억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7억, 1421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0p(3.68%) 상승한 585.44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5억원을 순매수했다.기관은 474억원, 외국인은 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2.9%), 건설업(2.8%), 증권(2.6%), 서비스업(2.0%)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20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노메딕스가 1650원(29.84%) 상승한 7180원에, 한국화장품제조가 5950원(29.90%) 급등한 2만5850원 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솔트웍스가 전 거래일 보다 705원(29.87%) 오른 30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