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19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6p(0.87%) 상승한 1937.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한 이후 장 초반 194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억, 152억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87억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p(1.07%) 상승한 591.6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4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 54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자재(4.34%)와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3.34%), 출판(3.0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207.6원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0.94%)와 SK하이닉스(0.14%), 네이버(1.07%), 현대모비스(0.85%) 등이 상승세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