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명품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경기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로컬푸드 고창 명품관을 개관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 명품관이 운영되는 김포농협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고양, 부천, 인천 등의 도시민들도 신선하고 맛있는 고창의 특산품을 찾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품관 규모는 2층 면적 중 약 48㎡(약14평)으로 해리농협, 사임당푸드 등 고창군 23개 업체가 참여한다. 수박과 멜론 등 제철 농산물은 물론, 복분자 가공품 등 고창의 여러 가지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청정 고창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품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직매장 개설,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에 관내 농가 및 업체 참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