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하반기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번 정부 추경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118억 원(국비 59억 원)을 추가 확보해 2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도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관내 노인 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대기자가 없는 각 수행기관은 이달 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실질적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머 세대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8000개를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 50명, 우리학교I 인천의 I(아이) 지킴이 19명,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 30명, 시니어 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동네 홍보단 등 경륜 전수형 사업 252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윤병석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하기 좋고 다양한 일자리를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