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회계감사에서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주가 급락세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27분 기준 핸디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955원(-29.75%) 내린 2255원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미래SCI도 263원(-29.95%) 하락한 615원에 하한가를 쳤다.

이밖에 센트럴바이오(-23.16%)와 오파스넷(-22.44%)도 2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비적정 검토의견(부적정·한정·의견거절)을 받아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반기 검토의견 부적정·의견거절·한정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로, 만일 다음 보고서 제출에서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