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악플러 15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16일 "2월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대응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법무팀과 함께 검토 후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13일 자로 15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체의 선처 없는 강력대응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박봄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봄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의 믿음과 응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4년 암페타민 밀반입 논란으로 긴 공백을 가졌다가 지난 3월 솔로로 컴백해 활동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