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곡가 친일 논란 경기도가(道歌) 새로 만든다

경기도, 작곡가 친일 논란 경기도가(道歌) 새로 만든다

기사승인 2019-08-19 14:38:05

경기도는 작곡자 친일행위 논란으로 사용 금지된 경기도가(道歌)를 다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국민 공모로 기획,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친화적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작사와 작곡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노래', '경기도 역사와 비전, 생활을 담은 노래'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과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1차 심사 및 도민참여 오디션 등을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 1개를 선정,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도는 12월 중순까지 편곡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예정된 경기도청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공개할 방침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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