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0~24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 및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2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新)바람’를 주제로 마련되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무형문화재 예능분야 22개 종목과 기능분야 23개 종목에 걸쳐 마음에서 부는 바람(관악, 현악), 입에서 부는 바람(소리), 자연에서 부는 바람(농악, 무용), 손에서 부는 바람(기능)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울러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선자장, 한지장 등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30명이 출품한 55개의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멋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애향의 고장이다. 소중한 우리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