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재미교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송경아는 "지인 생일파티에서 (남편과) 처음 만났다. 남편이 저한테 관심이 있다면서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라며 "제가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일어서니까 남편이 제 키 때문에 엄청 놀랐다. 제가 맨발로 서도 남편보다 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9년 연애 후 2012년에 결혼했다. 남편은 싱가포르에 있었고 저는 뉴욕에 있었기 때문에 장거리 연애만 6년 했다"며 "남편은 싱가포르에 살고 싶어 했는데 저 때문에 회사를 포기하고 한국에 와서 다른 직업을 구했다"고 밝혔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