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940선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가라앉고 미중 무역분쟁 기조가 완화 되면서 해외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9p(0.12%) 상승한 1942.1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6억, 290억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39억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95p(0.33%) 상승한 596.6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8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 262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원 오른 121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2.53%)와 석유와 가스(2.11%), 운송인프라(1.86%), 소프트웨어(1.63%), 전문소매(1.5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93%), 삼성전자우(0.55%)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0.39%)와 LG화학(-0.16%), 신한지주(-0.37%) 등은 하락세를 탔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