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좋아하면 울리는’ 원작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소현은 “원작의 팬이었다”며 “드라마화가 되기 전에 가상 캐스팅도 찾아봤다. 당시에는 다른 배우를 응원하면서 ‘내가 해야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정말 하고 싶었다. 포기할 수 없었다”며 “조조를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드린 드라마다. 만화가 천계영이 2014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