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6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1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5p(1.05%) 오른 1960.25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8억원, 6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13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매수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p(2.08%) 오른 607.01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5%), 화학(1.19%), 의약품(1.06%), 전기·전자(1.73%), 통신(0.68%) 등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마감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국약품 전 거래일보다 2580원(29.59%) 오른 1만1300원에, 모비스가 650원(29.82%) 급등한 2830원에, 에이디칩스가 455원(29.74%) 상승한 1985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