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청와대는 22일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그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23일에는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늦어도 23일에는 연장 여부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이다. 결정 시한까지 한일 양국 모두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