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포스코건설은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IT기술 융합 건설장비 자동화기술, 포스코 강건재 활용공장 사전 제작 Pre-Fabrication과 Pre-Cast Concrete 등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 3차원 구현 BIM 활용기술 등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육성은 물론 공동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한다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