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드라마 '99억의 여자' 출연확정…안방극장 복귀

조여정, 드라마 '99억의 여자' 출연확정…안방극장 복귀

기사승인 2019-08-26 15:05:54

배우 조여정이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26일 "조여정이 '99억의 여자'에 정서연 역으로 최종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갖게 된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여정은 극 중 현금 99억의 열쇠를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는다. 정서연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둘러싸인 가정을 떠나 다정한 남자와 행복한 삶을 살게 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삶을 체념하며 안정된 행복을 찾아 방황하는 인물이다. 

'99억의 여자'는 KBS2 '화랑', '오마이 금비', KBS1 '장영실'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MBC '불야성', SBS '유혹',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등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을 그려낸 한지훈 작가가 집필한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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