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과 이혼소송에 방정현 변호사 선임 “정준영 루머 바로잡고 싶어”

안재현, 구혜선과 이혼소송에 방정현 변호사 선임 “정준영 루머 바로잡고 싶어”

안재현, 구혜선과 이혼소송에 방정현 변호사 선임

기사승인 2019-09-05 18:47:54

배우 안재현이 방정현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을 준비한다. 

방 변호사는 5일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안재현씨의 사과를 대신 전한다”며 “구혜선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구혜선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구혜선에게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 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한다”며 “지난 4일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재현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재현이 방 변호사를 선임한 것은 정준영과 관련한 루머를 바로잡기 위해서로 전해졌다. 방 변호사는 이른바 ‘정준영·승리 단톡방’ 사건의 공익제보자를 대리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고 해당 사건을 수면 위로 올린 인물이다. 앞서 안재현은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서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에 휩싸였다.

방 변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모두 살펴봤다”며 “안재현씨와 정준영씨의 카톡 대화는 없었다. 또한 지난 2016년 7월19일 정준영씨가 ‘재현이 형 안 본 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허위 사실과 루머를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씨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갈망하고 있다”며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정준영씨 관련 근거 없는 의혹과 모 여배우와의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니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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