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좋아요” 10살 오페라 천재소녀의 수줍은 고백

“방탄소년단 뷔가 좋아요” 10살 오페라 천재소녀의 수줍은 고백

기사승인 2019-09-06 09:45:20

셀럽이나 후배 아이돌에게 최애 고백을 많이 받는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10대 천재소녀의 수줍은 고백이 전 세계 화제다.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이하 ‘아갓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이만 비샤(Emanne Beasha)’가 그 주인공이다.

이만 비샤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불렀는데 가혹한 심사평으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로부터 “절대적으로 환상적”이라는 찬사와 청중으로부터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017 ‘아랍 갓 탤런트’에서 8세의 나이로 우승을 거머 쥔 놀랍도록 프로페셔널한 천재소녀 이만 비샤는 ‘영감은 클래식 오페라에서 받지만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며 아미’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아갓탤’이 끝난 후 이만 비샤는 스테이지에서 ET의 진행자인 ‘데니 디렉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하며 멤버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뷔의 본명인 “태형”이라고 수줍게 팬심을 드러냈다.

곧바로 미국 뉴스 전문 매체인 CNN, ET, 올케이팝, 코리아부, 리버브, 뉴스24, 사라소타 매거진 등을 통해 이만 비샤의 놀라운 성과와 함께 뷔를 가장 좋아하는 열성 아미인 것이 전세계 에 전해졌다.

영미권 K-팝 매체인 올케이팝은 이만 비샤가 뷔의 팬임을 밝힌 인터뷰를 실으며 “셀럽들이 태형에 대한 사랑을 과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뷔의 아름다운 마음과 깊은 목소리는 남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잘생긴 외모 역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에서는 이만 비샤가 노래의 감정과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면서 많은 아미들이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는 평가와 최애가 뷔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유명 연예 프로그램 ET는 뷔의 팬임을 말하는 인터뷰 영상과 함께 이만 비샤는 아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아갓탤 심사위원들은 이만 비샤의 팬이라는 글과 이만 비샤가 그녀의 우상을 만나서 이만 비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팬들은 10대 천재소녀의 우승을 기원하며 평소 오페라와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뷔와 아름다운 화음을 맞추게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한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Winter Bear’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2천만뷰를 육박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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