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한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먼저 6일 현재 군산시·고창군·부안군의 어선 3,083척 중 673척을 육지로 인양했다. 또 2,410척은 항내 정박 중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전북지역 4개 여객선항로 중 3개 항로를 통제했다.군산~개야도 항로는 오후 5시 운항을 마지막으로 모두 통제하기로 했다.
공원 탐방로도 전면 통제했다.
6일 오후 3시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 17개 전체 탐방로를 통제했고 태풍주의보 시 나머지 국립공원, 도립공원 등도 통제할 계획이다.
항공편의 경우는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이스타항공 오후 비행기가 결항 됐다. 7일부터는 이스타항공 2편, 대한항공 1편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6일 9시 기준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북방향으로 24km/h 속도로 이동 중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