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35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인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는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해 성인합창단들과 소년소녀합창단들, 부부·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해 갖가지 매력을 뽐낸다.
특히 이번 합창제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팀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발달장애아들로 구성된 예그리나,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로 구성된 인천다문화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SKY합창단, 마을과이웃합창단, 소외된 아이들에게 간식을 지원하는 꿈베이커리합창단, 미얀마 재정착 난민 자녀로 구성된 하울림합창단과 한부모가족으로 구성된 한부모가족합창단이 새롭게 합류한다.
합창제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관람을 위해 사전예매가 필요하다. 인천시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을 통해 1인 6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 3일 공연을 모두 관람한 티켓 소지자에 한해 26일 공연 후 인천시립합창단 DVD 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제166회 정기연주회 초대교환권(1인 2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