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미국 3대 시상식 오르고파”

세븐틴 “미국 3대 시상식 오르고파”

기사승인 2019-09-16 17:38:33

그룹 세븐틴이 미국 3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꿈의 무대’로 꼽았다.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는 16일 오후 서울 안암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음반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공연에서 미국 3대 시상식을 언급하면서 “그곳에서 우리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승관 역시 맞장구치면서 “슈아 형이 말한 시상식 말고도 어디든 노미네이트 된다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런 시상식에서 우리의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미주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처음엔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인원이 군무를 맞추지?’라며 신기해하던 관객들도, 무대가 끝나갈 땐 함께 즐겼다”고 귀띔했다.

버논은 “다양한 지역의 분들과 우리 음악, 퍼포먼스로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게 정말 좋다. 그리고 이런 교감을 한류의 한 갈래를 K팝을 통해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언 오드’를 낸다.

타이틀곡 ‘독: 피어’(Fear)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알엔비 장르의 곡으로, 내면의 두려움을 ‘독’에 빗대 표현했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선공개곡 ‘히트’(HIT)를 포함해 모두 11곡이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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