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1,500여명 직접 고용 결단 촉구

이용호 국회의원,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1,500여명 직접 고용 결단 촉구

기사승인 2019-09-18 13:40:24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한국도로공사가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게 요금수납원 1,500여명에 대한 직접 고용을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은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 대립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도로공사의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은 대단한 특혜도 시혜성 정책도 아닌, 도로공사에게 주어진 의무다. 치킨 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노사 대립은 노사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소송들은 제기 시점만 다를 뿐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대법원 판례에 따라 도로공사가 패소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도로공사가 지금이라도 해고 노동자 1500여명 직접 고용하는 결단을 내려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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