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수업에까지 등장한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은 한국어 교재로까지

해외 대학 수업에까지 등장한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은 한국어 교재로까지

기사승인 2019-09-22 07:33:15

문화, 예술, 경제등 다양한 분양에서 K-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 뷔가 외국 대학수업까지 등장했다.

얼마 전 한 글로벌 팬은 미국의 대학 문화, 패션 수업 도중 파워포인트 교재에 등장한 뷔의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비언어적 비주얼에 대한 강의 중 외모 부분에서 ‘아름다움’의 예시로 뷔가 등장한 것이다.

“뷔는 ‘아름다움’의 전형이며, 교수님은 ‘교육학’의 최고봉이다”라는 한 팬의 반응처럼 가장 적합한 자료사진으로 강의 교재에까지 등장한 뷔에게 전 세계 아미들이 열광하며 해당 포스트는 1만 6000회 이상 ‘좋아요’를 받았다.

인도 대학의 패션 트렌드 분석 강의에서 뷔의 위키피디아(사용자 참여 형태의 온라인 백과사전)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하는 영상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게시자는 교수가 화면을 보지 않고 뷔에 관한 정보를 다 외운 듯 강의했고 뷔의 자작곡인 ‘윈터 베어’ 뮤직비디오의 예술성에 대해 논할 정도로 뷔를 잘 알고 있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뷔의 영향력은 비단 비주얼과 패션 영역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그의 자작곡은 머나먼 타국의 한국어 수업에도 진출했다.

지구촌 반대편 피지의 수도 수바의 한 한국어 수업에서는 뷔의 자작곡인 ‘풍경’이 수업 자료로 사용됐다. 수업 자료영상은 한글과 한글발음, 영어 가사로 이뤄져 있는데 해당 포스팅에는 뷔의 한 열성팬이 노래를 능숙하게 따라 불렀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K-팝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호감이 생겨 교환학생으로 오려는 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지금 방탄소년단 뷔가 가진 글로벌한 영향력은 곳곳에서 문화외교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멤버카드, 콘텐츠등을 업데이트 했으며 8번째 챕터인 이번 이야기는 미국에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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