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대표 캐릭터인 ‘솔봉이, 솔향이’가 제2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총 85개 캐릭터 중 8위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 경쟁에 합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본선투표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kocca.kr)에서 호감 있는 캐릭터에 매일 한 번씩 투표하면 된다.

솔봉이, 솔향이는 전국 최고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송이를 귀엽고 명랑한 이미지로 표현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온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송이의 고장 봉화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군정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다음 달 초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