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조사와 복구 총력

전북도,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조사와 복구 총력

기사승인 2019-09-23 10:17:18

전북도가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조사 및 신속복구 총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도내 전역에 발효되었던 태풍주의보가 지난 22일  10시20분께 해제돼 본격적인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에 접수된 주요 피해는 공공시설 부문에서 가로수 15주가 전도돼 반출되었고, 사유시설 부문에서 주택 3동과 창고 1동이 지붕 일부가 파손돼 응급조치했다. 

농작물 피해는 벼도복과 침수피해 49ha가 신고된 상황이다.

정읍시의 경우는 174.5mm의 많은 비가 내려 정읍천에 지난 22일 오후2시반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지만 강우가 줄어 별다른 위험없이 해제됐다. 

또한 군상공항 3개 노선과 여객선도 4개 항로도 23일 오전부터 차츰 정상 운행 예정이다.

전북지역 국립·도립공원 등 130개 탐방로는 탐방로 점검 후 23일 해제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늦어도 10월 2일까지 읍·면·동에 피해신고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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