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김제지평선 축제 현장 보고회를 갖는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허전 부시장, 국장, 실과소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배치 현황과 관광객 동선 등 프로그램을 맡은 담당 실과소장의 보고를 받았다.
또 이번 제17호 태풍으로 피해가 있는지 벽골제 입구에서부터 제방까지 주요 행사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주 무대가 될 쌍룡광장과 체험부스 등 임시 시설물 안전 점검과 축제장 진ㆍ출입로 및 주차창 설치 현황, 원평천 부교와 인공섬 주변 꽃 식재 및 산책로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아울러 축제장뿐만 아니라 축제장까지 오는 길에 대한 자세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셔틀버스 운영 철저 등 관광객 이동시 불편함 최소화에 나섰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는 김제를 대표하는 얼굴과 같다. 지평선축제를 찾아 온 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관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분야별 맡은 프로그램들을 한번 더 점검해보고 철저히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1회 김제지평선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 및 시내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