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9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전북 전주와 익산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촉진을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신규 개설된 커피 전문가, 제과제빵 직종 등을 포함해 전자기기 등 정규 직종 19개, 보석가공 등 시범 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 직종 9개, 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주 화산체육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주맞춤훈련센터 ·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장려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특전도 주어진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