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가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현재 많은 빚으로 인해 카드 사용조차 불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조관우는 "현재 경매로 법원에 집 두 채가 넘어간 상태"라며 "카드를 사용 못 하고 있다. 카드든 뭐든 다 압류가 걸렸다"라고 말했다. 또 "주소지도 없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빚을 남겨준 아빠는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조관우는 "주변에서 파산 신청을 하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며 "저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갚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