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전주 예수병원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기사승인 2019-09-26 16:21:20

전주 예수병원은 전북 장애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재활치료를 책임질 '공공 어린이 재활 센터'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수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예수병원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예수병원은  제1주차장 오른쪽에 위치한 부지 2,221㎡에 국비 36억, 지방비 36억 등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를 착공해 2021년 10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예수병원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개 층에 낮 병동 21병상, 전문치료실 15개, 외래 진찰실 2개 등의 필수재활치료를 위한 첨단 재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의사 2명을 포함한 22명의 전문 의료진이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이 전라북도 장애 아동 1만명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게 될 전북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에 선정돼 기쁘다"며 "지난 198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재활병동을 운영한 예수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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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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