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과 소비촉진 특별 판매 장터' 운영

전북도, '사과 소비촉진 특별 판매 장터' 운영

기사승인 2019-09-26 16:28:27

전북도는 27~29일까지 3일간 도청광장에서 ’사과 소비촉진  특별판매 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전북지역 사과 주산지인 무주, 장수, 진안, 남원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가 제때 팔리지 못해 쌓인 재고물량 40톤을 소비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장수농협, 장계농협, 백운농협, 진안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등 4개 시군․8개 농협이  참가한다. 

시중가보다 4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과는 산지유통시설(APC)에서 선별하고 당도는 13~14브릭스에 해당할 정도로 달다.

10kg 한박스에 40과 내외가 담겼고 2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 2kg 봉지사과 증정행사도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사과를 하나라도 더 소비해 주는 것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사과 농가 공동상생을 위한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위해 도청 직원들이 394박스의 사과 2.3톤을 구매한바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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