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통시장 주차환경 정비사업 28억원 확보

고창군, 전통시장 주차환경 정비사업 28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9-27 14:14:28

전북 고창군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최대 28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은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창전통시장 남문에 6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로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먹거리·특화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등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장보기 환경이 개선되고, 고창전통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군전통시장 정수곤 상인회장은 “고창군과 군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에 선정 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고창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창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창전통시장이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하여 군민에게 사랑받는 시장으로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창군은 그동안 고창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시설 신축, 진입로 개설, 아케이드 정비 등 시장 환경을 정비했다. 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해 고창의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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