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날에 전 세계 ‘안동인’ 한곳에 모인다

안동의 날에 전 세계 ‘안동인’ 한곳에 모인다

기사승인 2019-09-30 08:29:52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안동인들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열리는 낙동강변으로 모인다.

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3일 오후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2019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자매교류 도시기, 향우회기, 시기와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린다.

특히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핑딩산시와 교류도시인 시안시, 국내 자매도시인 송파구, 종로구, 공주시 대표단도 함께 참여해 안동시와의 공고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한다.

이날 안동의 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여식도 열린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류필휴 전 재경안동향우회장과 이여성 전 현대로템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이 수상한다.

권혁서 안동시 행정지원실장은 "2020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국내·외 자매교류 도시와의 우호를 다지고 50만 안동인의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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