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정당과 협력 관계 모색에 나섰다.
각 정당 관계자와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해 정읍시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내고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협의 과정을 통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정읍시는 30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정의당 관계자들과의 정당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급 공무원들과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방향과 국가 예산 확보방안, 시민의 여론과 갈등요인 분석·해결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주요 대형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안전, 환경, 문화, 소통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진섭 시장은“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의 현안사업과 정책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며 “논의된 의견들은 놓치지 않고 면밀한 검토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은 “시와 정당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민생문제와 같은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지역 내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정읍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