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신청서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신청자가 아닌 기존 적법화 추진대상 중 절차 진행 중이나 기간이 부족한 농가가 대상이다.
특히 신청대상은 측량이 완료돼야 하며 설계계약 완료 및 이행강제금 납부 신청, 위반건축물 철거 등 위반요소 해소에 적극 노력한 농가만 해당된다.
부안군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추가 이행기간 부여 대상농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은 지역단위협의체를 통해 농가별로 진행상황을 평가해 적법화 완료까지 필요한 소요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며 일률적인 연장은 불가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최종적으로 접수받는다"고 했다.
한편 부안군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은 총 311개 농가로 이 중 204개 농가가 완료됐다. 또 진행 중인 농가는 74개농가, 미진행 농가는 36개 농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