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4일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계획안을 놓고 군산시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대강당에서 도민대상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라북도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중대형 상용차 생산거점 지역으로 특화돼 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 상용차 시장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구지역은 군산시 등에 구축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 등 19개의 기업과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청회에서는 특구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공청회장에 준비된 의견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북도는 공청회 의견수렴과 의견청취를 통해 계획안을 확정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분과위원회,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등심의위원회,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1월에 특구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