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관광육성 대표 축제인 제14회 정읍 구절초 축제가 지난 5일 문을 열고 깨끗한 순백의 자태를 뽐냈다.
정읍 구절초 축제는 송림숲과 구절초의 아름다운 조화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산내면 능교리 허궁실 옥정호 최상류에 위치해 있어 이른 오전에 피어나는 물안개는 수려한 호변 경관을 연출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 먹거리 장터, 다양한 구절초 포토존, 꽃길 퍼레이드, 광장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2005년 처음 축제를 시작한 이후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 구절초로 무르익는 가을 산자락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