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G 시대를 맞아 '5G 대응 신(新)산업 발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5G는 이동통신의 다섯 번째 세대라는 의미다. 4G인 LTE 보다 최대 20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러한 5G시대를 맞아 역점산업 적용과 추진 방향 등 중장기 비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는 ▲ 5G관련 전북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비전, 목표, 추진체계 및 전략 포함)을 위한 중점사업 및 5G 연계 신(新)사업 발굴 ▲ ‘5G상용화 대응 추진단’연계 협력을 통한 정부 5G+ 중점과제 대응 가능 사업 추진목표 및 전략 제시 ▲ 전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5G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실증환경 구축방안 등을 제시한다.
5G 용역사업을 통해 발굴된 전략과제는 2020년부터 정부의 추진방향과 연계한 신규 핵심과제 발굴·기획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부응하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