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개 시군,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국비 465억원 확보

전북지역 4개 시군,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국비 465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10-08 17:37:03

전북도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북지역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46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산시 해신동(중심시가지형), ▲익산시 송학동(일반근린형, LH제안형), 익산시 인화동(일반근린형), ▲김제시 교동(일반근린형) ▲완주군 상관면(우리동네살리기) 등이다. 

선정된 지역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465억 원을 포함해 총 777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돼 쇠퇴한 구도심의 기능 회복과 균형 있는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등을 목표로 매년 10조 원씩 5년 간 500곳에 5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전북도는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우고 올해 11개 시・군, 18개 사업을 사전 발굴, 5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올해 4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전국에서 제일 많은 8곳이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6월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군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역량강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은 241개 읍・면・동 가운데 76%인 182곳이 도시재생 대상지역으로 구도심 재생이 시급한 만큼, 중앙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 자체 신규사업을 검토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