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각 8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유럽지역 6개국 유엔대사는 안보리 회의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충실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고 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얀합뉴스는 이들은 니콜라 드 리비에르 프랑스 대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규탄하는 우리의 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 이는 명백하게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구체적인 조처를 하고 미국과의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회의는 상임이사국인 영국, 프랑스와 비상임이사국 독일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벨기에·폴란드, 차기 이사국인 에스토니아까지 공동성명에 동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