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리폼(집수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 해피하우스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인후2동 주민센터에서 실습 위주의 주택리폼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참가를 접수한 총 16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D·I·Y, 건축설비, 정리수납, 도배·도색 등 4개 분야다.
이론 교육과 함께 수강생들이 자신의 집을 간단히 수리 또는 수선하거나, 누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수리해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민들과 친숙한 집수리 동네 기술자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실생활 속에서 유용한 집수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총 162명을 대상으로 주택 내 간단한 집수리를 도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