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에서 부안군 격포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자동차위주 도시화가 가속되고 보행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격포지구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은 관광명소인 격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대명콘도, 격포해수욕장, 방파제(횟집단지)연결과 격포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지역주민 및 고령자들을 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보도신설, 고원식교차로,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