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SNS에 의문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이다”라며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다”라는 글과 함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하얀 가운을 입고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인물의 몸이 담겼다.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사진 하단에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2019’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아울러 사진 왼쪽에는 ‘19 09 27’이라는 날짜가 적혔다. 구혜선은 “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혜선은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호텔 가운’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4일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자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간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안재현은 “결혼 전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맞섰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구혜선이 지난 8월 19일 처음으로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불화 사실을 폭로했다. 안재현은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