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에서 일일 명예 지사장에 위촉돼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 의장은 이날 지사 회의실에서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 홍보 동영상 시청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1층 민원실에서 업무결재와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송 의장은 “일일 지사장 체험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다양한 사업과 직원들의 업무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특성상 민원 여지가 많아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는 남부지사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복지제도 선진국과 비교하면 절대 뒤처지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