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무신사 DF’(디에프, Duty Free)라는 이름으로 동대문 두타면세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 DF는 숍인숍 형태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가 함께 면세점에 입점하는 구조다. 총 13개 브랜드와 함께 처음 선보인다. ▲네스티킥 ▲디스이즈네버댓 ▲마크 곤잘레스 ▲마하그리드 ▲비바스튜디오 ▲위메농 ▲위캔더스 ▲이벳필드 ▲칸코 ▲커버낫 ▲크리틱 ▲프리즘웍스 ▲플랙 등이다.
무신사 DF는 깔끔하고 절제된 인테리어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탐구하는 듯한 색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일반적인 면세점과 달리 입점 브랜드 개별 상품에 집중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 DF’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장 구매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며 무신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면세점은 브랜드가 단독으로 진출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장인 점을 고려해 무신사는 여러 브랜드와 함께 면세점 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듭해왔다”며 “’무신사 DF’는 역량 있는 로컬 브랜드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동시에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늠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