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십여 분의 운동을 통해 기대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건강보험사가 전 세계 보험 고객 14만 명에 대한 건강습관에 따른 기대수명을 분석했는데요.
일주일에 30분 미만이던 운동 시간을 90분, 그러니까 하루 평균 13분으로 늘려 1년간 지속할 경우 기대수명이 3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일주일에 3시간, 즉 하루 평균 25분가량을 운동에 투자할 경우 기대수명은 이전보다 4년 더 늘어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보험사 측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으로 마라톤 등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하루 짧은 시간 간단히 하는 운동만으로 수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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