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우리병원은 21일 원내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병원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중한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임직원들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성백 병원장은 "부족한 혈액보유량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동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 및 혈액 사용량 증가로 전국적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일선 병원에서도 원내 재고가 부족하고 혈액 수급 또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혈액 수급을 안정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적극적인 현혈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